
경기도는 ‘2025년도 경기도 시스템반도체 후공정(OSAT)분야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창업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기 기술개발 ▲심화 기술개발 ▲기술컨설팅 등 시스템반도체 관련 창업기업의 사업화 과정에서 후공정 단계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초기 과정 5개 기업에 각각 최대 1000만 원, 심화과정 5개 기업에 각각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를 활용한 기술컨설팅은 상시 지원한다.
또 초기 기술개발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한국나노기술원 내 ‘나노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연구실 입주를 무료 지원한다.
참여 자격은 K-스타트업 정회원 승인을 받은 도 소재 1인 창조기업 또는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경기도인 예비창업자(초기 기술개발)와 도 소재 시스템반도체 분야 업력 10년 이내 창업기업(심화 기술개발·기술컨설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일까지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선정 결과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결정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시스템반도체 분야 창업기업 자생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술경쟁력 확보 등 팹리스(반도체 설계)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성호 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지난 1월 팹리스 기업과 대화에서 기술지원 요청이 많아 도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2차례 공모를 통해 19개 창업기업에 4억 6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기술컨설팅 25회, 전문교육 4회, 기술교류회 1회 등 기업의 기술개발 애로사항 해결에 힘썼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