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은 11일 경기도의회에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 및 양평지부 회장과 정담회를 개최하여 주요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측은 지역개발채권 매입 의무면제 방안 마련을 위해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설치조례' 개정 및 양평지역의 수중 및 수변정화 활동 지원을 건의했다.
이혜원 의원은 "특수임무유공자분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셨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계신다"며 "특히 수중및 수변정화 활동은 상수원 보호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중요한 활동인 만큼 지원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는 군 첩보부대에 소속되어 특수임무을 수행하거나 관련 교육훈련을 받은 이들을 회원으로하는 공법단체로, 특수임무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회원상호 간의 친목 도모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또한 특수임무 수행 중 희생한 이들의 유해발굴, 유가족찾기 등의 활동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혜원 의원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특수임무유공자들의 권익향상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