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25년 2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2025 회장기전국유도대회 3일째 남자고등부 55㎏급에서 우승한 조연우(의정부 경민고)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민고 유도부 제공)

조연우와 김동준(이상 의정부 경민고)이 올 시즌 첫 대회인 2025 회장기전국유도대회서 나란히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조연우는 12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25년 2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남자고등부 55㎏급 결승에서 윤호영(목포고)을 상대로 화끈한 한판승을 거뒀다.

8강에서 이하늘(웅천고)에게 지도승을 따내며 준결승에 합류한 조연우는 4강서 최재진(경북휴먼테크고)을 한판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조연우는 결승에서 윤호영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말아엎어치기 한판으로 승리했다.

▲ 12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25년 2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2025 회장기전국유도대회 3일째 남자고등부 60㎏급에서 우승한 김동준(의정부 경민고)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민고 유도부 제공)

또 김동준은 남고부 60㎏급 결승에서 김상엽(보성고)을 상대로 허벅다리 걸기로 한판을 따내 시상대 맨 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여고부 48㎏급 결승에서는 주수림(경기체고)이 강여원(제주 남녕고)에게 절반패해 2위에 입상했고 남중부 45㎏급 결승에서는 황유재(의정부 경민중)가 박의겸(인천 신현중)에게 절반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