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대중교통 전기버스 올해 25대 추가 도입

2025.05.09 23:10:48

강수현 양주시장, 환경부에 사업수요 반영 요구
양주지역 시내버스, 친환경 전기버스 확대하기로

 

강수현 양주시장은 9일 양주권역 전기버스 확대를 위한 민관 대중교통 간담회를 양주교통 본사에서 진행했다.

 

간담회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교통 안보환 대표와 임경식 상임고문, 양주시 김지현 대중교통과장, 이두영 에너지과장이 배석했다.

 

이날 안건으로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대중교통 이용객을 감안해 전기버스 국도비 지원 확대와 충전 인프라 구축부담, 보조금 배정의 예측 불가, 장기적 관점의 유지관리비 효율성 문제가 제기되었다.

 

현안 브리핑에서 양주교통이 운행 중인 버스 수요는 25개 노선으로 이중 전기버스 55대, 수소버스 6대, CNG버스 28대, 경유버스 23대로 총 112대를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양주시 시내버스 운송사업장에서는 2025년도 친환경 전기버스 구매 지원사업으로 경기도에 전기버스 25대를 신청중이다.

 

하지만 기존 시내버스 대비 약 2배에 해당하는 대당 4억원에 육박하는 구입 금액으로 보조금 지원이 절박하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또 시내버스의 충전 인프라 구축도 충전설비와 전력 인입 공사 부담으로 재정 악화가 우려되는 사항이며 연도별 보조금 배정시 요청 수량과 배정 수량의 격차가 넓어 차후 보조금 배정도 확신할수 없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강 시장은 올해 상반기에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앞서 공공지원형 2개 노선과 노선입찰형 2개 노선에 대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에 대한 양주시 입장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양주신도시 인구 유입 증가세로 인구대비 버스 대수가 현실적이지 못한점에 공동 인식하며 신도시 이용객 수요에 걸맞는 증차 요구에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강수현 양주시장도 “버스운송사업자의 전기버스 구매지원 사업 요청서를 환경부에 접수해 지방비 보조금 활용 방법을 제안한다” 며 “시민들이 전기버스로 친환경 도시이미지를 제고한 쾌적한 대중교통을 영위할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이호민 기자 kkk406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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