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 낯선 행인 흉기로 위협한 40대 검거

2025.05.13 09:48:02

혼잣말하며 빌라 주차장서 50대 피해자 부상

 

모르는 행인을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광주경찰서는 지난 12일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10분쯤 경기 광주시 신현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처음 만난 5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에게 다가가 "나를 해칠 사람을 봤냐"며 혼잣말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를 피해 도망치다 넘어져 무릎에 부상을 입은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사건의 정확한 경위와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박희상 기자 yc551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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