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에 위치한 백화점에서 4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4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백화점 4층에서 40대 남성 A 씨가 1층 중앙홀로 추락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1층에는 일부 이용객이 있었지만 A 씨의 추락으로 인한 추가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가 백화점 직원은 아니며, 홀로 해당 백화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했다.
분당경찰서는 A 씨가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사고나 범죄 관련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