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글로벌 K팝 그룹 ‘라이즈(RIIZE)’의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며 브랜드 앰버서더로서의 협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는 라이즈의 메시지에 자사 AI 기술과 제품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보인다.
15일 삼성전자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보이그룹 라이즈의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의 프리미어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 영상은 지난 14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첫 공개됐으며, 이달 19일 발매되는 앨범의 전곡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이번 영상은 '함께 성장(Rise)하고 꿈을 실현(Realize)한다'는 라이즈의 팀명 의미에 걸맞게, 청춘의 여정을 주제로 멤버들의 성장 서사를 다채롭게 담았다. 삼성전자는 영상 속에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링, 뮤직프레임,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등 자사의 혁신 제품들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K팝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 소통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라이즈와의 파트너십도 그 일환이다. 특히 라이즈는 삼성전자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기술과 꿈의 실현’이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
프리미어 영상 외에도 라이즈 멤버들이 직접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기능을 소개하는 숏폼 콘텐츠가 이달 22일부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미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부사장은 “라이즈와의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의 AI 기술과 브랜드 철학이 더 많은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꿈 실현에 도움이 되는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단순 제품을 넘어선 경험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