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와 전 자유통일당 대선 후보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

2025.05.19 11:49:08

당사에서 사퇴 기자회견...김 후보 지지 선언
“독재 세력, 범죄자, 거짓말쟁이, 역사의 흐름과 법의 심판 피할 수 없어”
40대 후보 기호 4번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만 남아

 

구주와 전 자유통일당 대선 후보는 19일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직 사퇴서를 제출한 구 전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유통일당은 오늘부로 더 크고 가치있는 일을 위해 그보다 작은 일을 내려놓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반국가세력 일당을 저지하지 못한다면 다음 기회가 있는 저와 자유통일당과 달리 대한민국은 기회를 잃게 된다”고 주장하며 “이재명 독재 타도를 위해 다른 모든 대선 후보들도 반명 빅텐트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저에게 투표한다는 심정으로 김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며 “김 후보는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알고, 자유와 공정, 안보와 정의를 삶으로 실천해 온 분”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노동자에서 시작해 경기도지사와 노동부 장관까지 그는 누구보다 국민의 삶과 애국의 길을 가까이에서 걸어온 지도자”라며 “김 후보야말로 자유민주 진영을 결집시킬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떠한 독재 세력도, 범죄자도, 거짓말쟁이도 역사의 흐름과 법의 심판을 피할 수는 없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하고, “자유민주주의라는 세계사적 흐름은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45세로 젊은 대통령을 표방하며 기호 6번 자유통일당 대선 후보로 나섰던 구 전 후보가 중도사퇴하면서 40대 대선 후보는 기호 4번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만 남게 됐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김재민 기자 jm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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