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 옥정신도시·회천신도시에 2026년 설립될 신설 중학교와 초등학교 명칭이 각각 ‘회암중학교’ 와 ‘회천새봄초등학교’로 선정됐다.
이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0일 학교명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가칭)옥정1중학교는 인근의 회암초등학교와 연계한 명칭으로 (가칭)회천3초등학교는 지역성과 ‘봄’ 의 이미지를 담은 학교명으로 의결했다.
이날 학교명 선정을 위해 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학교명 의견 공개 공모 및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선정된 학교명은 5월 30일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향후 경기도교육청 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안 의결 시 최종 확정된다.
이번 교명 선정 대상교인 (가칭)옥정1중학교는 양주시 옥정동 871번지에 총 34학급(일반 33학급, 특수 1학급) 규모로 2026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이어 (가칭)회천3초등학교는 양주시 회정동 850번지 일원 총 45학급(일반 43학급, 특수 2학급) 규모로 2026년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임정모 교육장은 “학교명 선정 과정에서 귀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교육공동체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차질 없는 신설학교 적기 개교를 위해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