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전담연구팀 종합보고회 개최

2005.03.29 00:00:00

2004년 활동실적 및 2005년 추진계획 밝혀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 이하 농진청)이 수출 전략품목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에 본격 나섰다.
농진청은 29일 98년부터 농진청과 각 도의 수출관련 연구.지도원을 중심으로 수출전담연구팀(팀장 연구개발국장 외 355명)을 구성, 수출 전략품목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및 수출확대를 위해 기술지원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출전담연구팀은 채소(오이, 딸기, 가지, 토마토, 착색단고추), 과수(사과, 배, 감귤, 단감), 화훼(나리, 장미, 선인장, 국화 난), 축산(돼지, 닭), 특작(인삼, 버섯) 등 5개 분야, 18개 품목으로 운영되는데, 올해에는 수출이 증가하는 멜론을 추가하여 19개 팀으로 운영된다.
연구팀은 올해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수출작목 국책과제 4과제, 신기술 현장투입을 위한 수출작목 현장접목 연구 13과제로 확대 추진하고, 인삼전담연구팀 등 7개 연구팀으로 편성해 수출 상대국 및 경쟁국에 대한 최신 해외정보를 수집키로 했다. 정기 기술지원은 신규조성 수출단지를 중심으로 기술 취약지역을 집중 지원(총 69회)하며, 돌발적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수시 현장기술 지원도 팀별로 수행하게 된다.
또 수출산업 기술지원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로 구성되어 있는 특화겸임연구관사업단과의 정례협의회를 갖는 등 상호 연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연구팀은 수출 애로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연 공동연구 5과제, 종합기술투입 현장접목연구 8과제를 농촌진흥청 공동과제로 수행하고, 당면문제 해결을 위해 채소(6월), 화훼(7월), 축산.특작(9월), 과수(10월)분야별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2004년에는 수출전담연구팀을 중심으로 수출작목의 신품종 개발 분야에서 ‘추석 출하용 고품질 사과 홍금’ 등 11작목 59품종, 수출관련 재배기술 개발 분야에서 ‘수출용 배 정형과 생산기술’ 등 영농활용 118건을 개발했다. 또한 분기별 정기 기술지원 64회, 현지요청에 의한 수시 기술지원 422회로 신기술 현장적용을 촉진했고, 이를 통해 56건의 애로사항 해결 사례를 발굴했다.
연구개발국 신학기 연구관은 “수출전담팀의 활동결과와 국내외 수출관련 정보가 조기에 산업현장에 널리 파급될 수 있도록 종합정보분석 책자를 발간하는 등 홍보를 확대해 농산물 수출 23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모란기자 moran302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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