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백화점업계가 ‘선글라스 기획전’ 행사를 열고 매출증대를 위한 마케팅에 나섰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백화점들이 봄 정기 바겐세일 기간동안 ‘선글라스 기획행사’를 열고 고객 공략에 나섰다.
애경백화점은 지난 2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유명 선글라스 특별기획’ 행사를 2층 행사장에서 열고 베르사체, 에스까다 선글라스는 각 9만원 부터 셀린느와 디올 제품은 각 15만원, 12만원부터 판매한다. 또 2층 명품 잡화 코너에서 내달 17일까지 페라가모, 구찌 등의 선글라스를 2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도 ‘유명브랜드 세일 행사’를 통해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1층 패션 잡화 매장에서 셀린느, 에스까다, 구찌, 로에베, 폴리스, 켈빈클라인 등 유명 브랜드의 선글라스를 20%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1층 특설 매장에서 ‘아르마니, 지방시 선글라스 특집전’을 열고 5만원에서 15만원까지 할인 판매키로 했다. 롯데는 지난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브렌드세일 행사를 통해 구찌, 에스까다, 셀린느, 페레가모, 로웨베 선글라스 등을 20% 할인판매한다. 또 31일까지 지하1층 행사장에서 ‘1, 3 ,5만원’ 행사를 통해 포리오 선글라스를 30개 한정 3만원에, 마리안느, 에스까다 등의 선글라스를 5만원에 판매한다.
삼성플라자 분당점도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유명브렌드 세일’을 통해 DKNY, 셀린느, 베르사체, 에스까다 등의 선글라스를 20% 할인판매하고 있다. 또한 28일부터 31일까지 ‘유럽 명품 선글라스 초대전’을 1층 행사장에서 열고 제니, 미우미우, 베르사체 선글라스를 15만원에 마이클코어스, 보스제품은 18만원부터 24만원에 판매한다. 펜디와 라펠라제품은 15만원부터 18만원까지, 셀린느와 로에베는 7만원부터 18만5천원까지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날이 따뜻해지면서 선글라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작년보다 24.1% 매출이 올랐다”며 “최근에는 렌즈가 큰 복고풍의 선글라스가 유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선글라스를 구입 할때는 난시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 선글라스 형태 선택을 달리 해야한다”며 “유행보다는 눈의 피로양이나 얼굴 형태 등을 고려해서 구입하는 것이 실용적”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