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흥소방서는 지난 25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 축제’에서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사진=시흥소방서 제공).
시흥소방서는 지난 25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 축제’에서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 2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언어소통 문제로 안전 체험 기회가 부족한 외국인 재난 취약 계층에게 다문화전문의용소방대원를 동원하여 맞춤형 소방 안전 체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우리 집 대피 계획 세우기 ▲소방 방화복 착용 체험 ▲소화기 사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해 지역 주민 및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용 시흥소방서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내외국인 시민들의 소방안전의식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공감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마련해 안전한 시흥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