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사전투표, 29·30일 이틀간 실시

2025.05.28 15:27:14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 내 601개 투표소에서 실시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 내 601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28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 사전투표 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첩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이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모바일 운전면허증·모바일 국가자격증과 같은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나,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소 안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투표자와 관외투표자의 동선이 구분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 지역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내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유권자가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 밖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외사전투표)하는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관외 사전투표자는 기표 후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한편 평일에 이뤄지는 이번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다음 달 3일 실시되는 본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도선관위는 이날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을 통해 사전투표 운용장비의 적정 설치·정상작동 여부, 통신망 이상 유무 등을 점검했다.

 

모의시험 종료 직후 투표용지발급기 출력 부분과 명부단말기를 특수봉인지로 봉인해 관리하는 등 사전투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전투표소 내 돌발·소란행위를 예방하고 선거인·투표관리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투표소와 투표소 주변 순찰을 강화한다. 

 

선거인이 집중되는 79개의 사전투표소는 전담 경찰관을 배치할 계획이다.

 

도선관위는 “사전투표소 등에 경찰인력이 배치돼 유권자가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투표관리관 등 투표관리 인력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나규항 기자 epahs22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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