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에 참석한 신상진 성남시장(가운데)과 안광림 성남시의회 의장(맨 오른쪽)이 시민들과 반려견을 안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시의원 등이 함께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응원했다.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반려동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낙생대공원에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하고, 31일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신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신 시장은 “반려견은 더 이상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이라며 “저 역시 반려견을 기르면서 시민의 삶을 더 가까이에서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놀이터는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닌, 반려견과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번 시설 외에도 시립동물병원 개소,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확대하며 ‘반려동물 친화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