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도시공사 공영주차장은 2025년 3분기부터 공영주차장 월 정기권 시스템에 ‘신청정보 유지’ 및 ‘자동신청’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시민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선은 매 분기마다 반복되는 신청정보 입력과 증빙서류 등록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제로 지난 4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5.4%가 “증빙서류 등록이 가장 불편하다”고 답했으며, 전 응답자(100%)가 ‘자동신청’ 기능 사용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매년 첫 신청 시 입력한 정보와 첨부서류를 관리자가 확인·승인한 후 신청 자격에 해당하는 정보를 연말까지 유지하는 ‘신청정보 유지’ 기능과 시민이 원하는 경우 다음 분기 또는 해당 연도 전체 분기에 대해 자동으로 신청할 수 있는‘자동신청’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보다 간편하게 정기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유동혁 공사 사장은 “이번 제도 개선은 구리시 공영주차장 이용 시민의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소요 시간을 줄임으로써, 시민 중심의 스마트한 주차 행정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영주차장 월 정기권 신청은 구리도시공사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구리시 거주자 또는 구리시 재직자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