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농촌 어메니티자원 개발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청취하고 고객이 원하는 실용화기술 개발을 위한 “농촌 어메니티자원 개발을 통한 지역혁신사례 세미나”를 최근 농진청 공직자와 관련기관, 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어메니티 서천’을 선포하고 군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어메니티 서천 만들기를 범군민 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천군 나소열 군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사례와 성공담, 애환 및 앞으로 비전 등을 발표했다.
나 군수는 “지역활성화의 관건은 돈이 아니고 사람이므로 서천군에서는 지금까지의 관 주도에서 벗어나 모든 군민과 함께 어메니티를 군정발전의 동력으로 정했다”며, “조직 및 법령을 정비하고 있어 전문가들과 함께 군의 비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 군수는 또 어메니티 사업의 성과로는 어메니티 마을가꾸기 사업, 어메니티 자원 발굴 조사 등 다양한 사업의 결과로 지역생활의 활기 및 군민의 단합을 이끌어냈다는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나 군수는 “앞으로 소득과 연계되는 어메니티 자원 개발, 문화생활의 증진, 안전망 구축 등을 보완하여 지역혁신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에 참석한 전국농업기술자협회 강춘성 회장은 서천군의 올바른 비전 설정에 공감을 표하였고, 더 나아가 도시 소비자를 수용할 수 있는 방안 강구와 농촌개발에 대한 중간 점검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이날 손 청장은 “앞으로 우리 농촌과 국가를 한 단계 높여나가기 위한 농촌진흥청의 역할 강조와 농촌 어메니티 개발사업을 포함하여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많은 사업들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