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검찰, 반드시 단죄하겠다”

2025.06.11 16:00:18

조국혁신당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 출범식
김선민 “깡패 같은 검찰권 오남용 철저히 규명”
서왕진 “與와 협력, 진보 공동 개혁 과업 완수”

 

조국혁신당은 11일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깡패 같은 검찰권 오남용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김선민 ‘끝까지 간다’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오남용해가며 제왕적 행정청으로 군림해 왔다”며 “특위는 내란 청산이라는 시대적 정신을 완수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출범 취지를 설명했다.

 

특위는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 청산 특별위원회 ‘끝까지 판다’ 위원회를 승계한 것으로 내란 청산과 검찰독재 청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위는 ▲검찰개혁 4법 소위원회 ▲법원개혁 소위원회 ▲검찰권 오남용 진상규명 소위원회 ▲검찰 독재 피해 회복 소위원회 등 4개의 소위원회로 구성된다.

 

서왕진 특위 부위원장은 “무엇보다 검찰 개혁이 최우선으로 공소청과 중수청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겠다”며 “민주당과 긴밀히 협력해 모든 진보 진영의 공동 개혁 과업으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은정 검찰개혁 4법 소위원회 공동위원장 역시 “국민을 향해 총뿌리를 겨눈 내란의 진상을 규명하고 정치 검찰을 바로잡을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수사 정치로 국민을 끝없이 현혹시키고 내란으로 국민을 배신한 내란 우두머리를 활보하게 한 검찰을 반드시 단죄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특위는 부당한 검찰권 남용 진상규명 특별법을 당론으로 발의할 예정이다. 또 검찰 과거사 진상 조사 작업 완수와 특별법을 마련해 검찰권 남용의 피해자들에 대한 진상 규명 및 명예 회복도 추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한주희 기자 jh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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