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우기 대비 시설물 54개소 안전점검

2025.06.17 10:19:02

전문직 투입, 2차에 걸쳐 점검 … ‘안전 블랙박스’ 23대 설치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관할 시설물 5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안전분야 자격증 보유자 및 교육 이수자 7명으로 2개 TF반을 편성,건축,토목,기계,전기 직렬별로 구성해  1차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14개소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어 6월 2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40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직렬,업무 경력 등을 고려해 사내 기술직 직원 합동 교차 점검을 2차로 추진했다.

 

특히,체육시설 및 하수처리시설,건설 공사현장 등 취약시설은 배수구와 배수구 내 토사 및 낙엽 등 퇴적여부,집중호우시 붕괴위험이 있는 옹벽 및 법면 등을 집중 점검했다.

 

공사는 이같은 점검 등을 통해 총 36건의 지적사항을 발굴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보완계획 수립 후 신속히 조치하도록 했다.

 

공사는 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울기, 균열 등 안전상태의 변화를 기록·관리하는 IT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인 ‘안전 블랙박스’를 도입,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 호평체육문화센터 주차장 경관석축, 금곡실내체육관 외부 옹벽 내 총 23대를 설치했다.

 

사업비 2000여만 원이 소요된 ‘안전 블랙박스’는 “육안으로 점검하는 방식을 벗어나 첨단 센서로 디지털 관리함으로써 시설물의 안전상태 변화를 즉시 판단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계측된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 태풍 등에 따른 비탈면 붕괴, 침수 등의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절기별 사전 점검을 지속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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