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풍성한 4월 공연

2005.04.03 00:00:00

부천문화재단이 4월을 맞아 주말마다 연극과 음악, 어린이극 등 본격적인 각종 공연을 펼친다.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2일 '하피스트 곽정의 서프라이즈 파티'를 시작으로 8일과 9일 연극 '돈내지 맙시다', 16일 '국악과 양악의 아름다운 하모니', 29일과 30일 연극 '라이어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각각 공연한다.
2005 봄시즌 작품공모 선정작인 부천 소재 극단 열무의 '돈내지 맙시다'는 슈퍼마켓 강탈 사건을 중심으로 주부와 경찰의 얘기를 그린 이태리 희극으로 경제공황 속에서 소시민이 겪어야 하는 아픔을 웃음의 미학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국악과 양악의 아름다운 하모니’ 는 클래식, 대중음악, 민요 등에서 각기 다른 소리를 내는 국악기와 양악기들이 서로 어우러져 퓨전음악의 묘미를 살린 공연으로 원미아트오케스트라와 국악실내악 ‘파름’이 협연한다.
기막힌 거짓과 어설픈 진실이라는 기발한 발상으로 폭소를 자아내 연극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라이어' 역시 현재 서울 대학로에서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또한 23일에는 문화사랑 토요음악회를 복사골문화센터 내 음악카페 ‘문화사랑’에서 공연한다.
매달 한차례 열리는 토요음악회의 이번 4월 공연에서는 목가적인 감미로움을 선사하는 악기인 오보에를 수원시향 수석 이윤정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세편을 마련해 펼쳐 보인다.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극장에서 오는 17일까지 인형극 '아낌없이 주는 나무', 20일부터 5월 1일까지는 가족뮤지컬 '보물섬'을 각각 선보이며 오정아트홀에서는 인형극 '아빠가 된 늑대 외'를 7일부터 17일까지 공연한다.
문의 032-326-2689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