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인협회 야외 시낭송회

2005.04.03 00:00:00

(사)한국문인협회 김포시지부(이하 김포문협)는 지난 2일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에 위치한 해둥지에서 야외 시 낭송회를 가졌다.
이날 낭송회에는 원로시인 최재복 선생이 함께 자리해 회원들을 격려 했으며 문학에 임하는 문인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문학 수업도 이루어졌다.
당윤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창작품은 개인의 산물이지만 문학인들이 함께해 문학을 논하고 친목을 다지는 것이야말로 또다른 창작행위의 하나”라며 “주옥 같은 시를 낭송해 준 회원들께 감사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김포문협은 시 낭송회와 함께 장애인 시인인 박명근씨의 처녀시집 ‘소금’ 출판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를 함께 열어 회원간의 끈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최연식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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