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도 패션이다"

2005.04.03 00:00:00

도내 백화점업계 ‘언더웨어 특집전’으로 고객공략

도내 백화점업계가 ‘언더웨어 특집전’을 기획하고 고객공략에 나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부터 유행했던 란제리룩과 올 패션 트랜드인 로맨틱룩이 조화를 이루면서 란제리가 언더웨어라는 고정관념이 사라지고 있다.
이런 트랜드에 맞춰 도내 백화점들도 언더웨이 코너의 매출향상을 위해 언더웨어 마케팅에 나섰다.
갤러리아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임프레션 패션 언더웨어 특집전’을 2층 행사장에서 연다. 남성트렁크를 7천원에, 여성 브라와 팬티를 각각 1만2천원, 5천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오는 17일까지 트라이엄프, 비너스, 비비안, 레반떼의 란제리 제품을 20% 할인판매한다.
애경백화점도 3층 행사장에서 ‘수입란제리 트라이엄프’ 전을 1일부터 5일까지 연다. 팬티와 브라는 4천원, 6천원부터 판매하며 남성용 런닝과 팬티를 각 8천원부터 판매한다. 또 ‘캘빈클라인 언더웨어’를 1층 행사장에서 10일까지 개최하고 팬티, 브라는 1만5천원, 2만5천원에, 파자마도 3만5천원부터 판매한다.
삼성플라자도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비비안 란제리 특별가’ 행사를 열고 언저웨어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팬티는 5천원부터 1만7천원까지, 브라는 1만5천원에서 3만8천원까지 판매하며 남성팬티와 런닝은 각 1만원과 1만2천원에 판매한다. 파자마와 가운도 3만5천원부터 7만5천원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안양점도 1일부터 5일까지 3층 특설매장에서 ‘비비안특별초대’ 행사를 열고팬티는 5천원부터 1만2천원까지, 남성용 런님과 팬티는 각 1만1천원부터 1만8천원에 판매한다. 또 브라, 슬립, 거들, 파자마 등 관련 제품을 1만2천원에서 7만원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
백화점 관계자는 “여성들이 노출을 통한 섹시함이 강조되면서 자연스럽게 란제리에 대한 새로운 패션이 시도되고 있다”며 “아웃웨어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모란기자 moran302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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