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할인업체들이 ‘균일가 행사’마케팅에 나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할인점들이 ‘최저가격 행사’에 이어 ‘균일가 행사’를 열고 고객공략에 나섰다.
이마트는 ‘OK캐쉬백 회원만을 위한 1천원 균일가’ 행사를 지난달 31일부터 10일까지 열고 욕실, 거실화 및 세제 동화책 등을 해당상품 쿠폰과 캐쉬백 카드를 제시하면 1천원에 판매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9천800원 균일가 행사’를 열고 KIKA 축구공, 인라인 보호대 세트, 스포츠웨어, 조깅화 슬리퍼 등을 9천800원에 판매한다.
뉴코아아울렛도 ‘2천원 균일가’ 행사를 지난달 31일부터 열고 비누(150g, 3개), 주방세제, 공기청정제 등을 2천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창립행사의 일환으로 6과 7단위 균일가 행사를 연다.
먼저 홈플러스는 6주년 축하상품전으로 지난달 31일부터 14일까지 ‘특집 6천원 기획가전, 6만원 한정판매’를 연다. ‘뱅뱅’, ‘지피지기’, ‘O.N.G' 등 의 티셔츠와 니트를 6천원에 판매하며, 'STCO'의 와이셔츠와 넥타이, 'GREENJOY' 티셔츠를 각각 1천장, 50장 한정에 6천원으로 판매한다. 또 아사코의 수제화를 100족 한정으로 6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창립 7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700원, 7천원, 7만원 무한정 균일가’ 행사를 연다. 700원 행사로는 과자(2개번들)와 칫솔(2개), 고추장(200g), 케첩(300g), 양말 등을, 7천원 행사로 후라이팬, 다용도 상, 벽시계, 티셔츠 등을 판매한다. 또 커튼과 오만쉐이드, 침구세트, 등산복세트 등을 7만원에 판매한다.
할인점 관계자는 “균일가 행사는 고객 만족과 서비스를 위한 행사로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라며 “균일가 행사가 있으면 해당 제품에 고객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제품의 판매 수량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