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수(민주·안양1) 경기도의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적은 수준의 예산 투입으로 높은 공약 이행률을 보인 것에 대해 호평을 했다.
22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김성수 도의원은 지난 20일 지난해 회계연도 도 결산 총괄 심사에서 도 관계자들에게 격려를 전하며 이같이 평가했다.
김 도의원은 김상수 도 자치행정국장에게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김동연 지사,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들이 공약 이행 예산을 아끼고, 높은 이행률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산 검토 과정에서 발견한 일부 사업의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김 도의원은 집행부의 지적사항으로 ▲잘못된 계획 수립으로 인한 예산 불용 ▲관행적인 시군 예산 교부로 인한 과도한 이월 ▲예산편성·행정절차 이행 불일치로 인한 예산 불용 ▲지역개발기금 집행 부진 등을 꼽았다.
김 도의원은 “각 부서의 예산 집행 내역을 살펴본 결과, 전반적으로 최선을 다한 점은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일부 사업에서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관계 공무원들의 업무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결산 심사를 통해 남은 올해에 이은 향후 사업 추진과 예산 집행 과정에서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