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흉기 휘두른 살인미수 60대 男 현행범 체포

2025.06.25 14:19:27

살인미수 혐의…오전 5시 30분 자택 찾아가 범행
경찰 "범행동기 조사 중…구속영장 청구하겠다"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광명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30분쯤 광명시 노온사동 한 주택에 있던 4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지인인 60대 C씨 부부의 자택에 머무르고 있었는데, 이날 오전 A씨가 갑자기 찾아와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잠에서 깬 C씨 부부가 A씨의 범행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손과 안면부 등을 다쳐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의 관계 및 범행 동기 등과 관련해서는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안규용 수습기자 gyo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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