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빌라서 가스 폭발 추정 사고…70대 여성 전신 화상

2025.06.25 16:26:21 15면

전신 화상 1명과 어지럼증 호소 1명

 

인천 미추홀구 빌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쯤 미추홀구 문학동의 한 빌라 3층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302호 거주자인 70대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이 전신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304호 거주자인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도 어지럼증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301호 거주자가 폭발이 발생했다고 119에 신고했다”며 “재산 피해 규모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이기준 기자 peterlee9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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