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OLED 신규 광고 캠페인 시작…국내 TV 시장 공략 박차

2025.06.26 15:16:47

무반사·팬톤 컬러·초슬림 디자인 강조…6개 사이즈 14종 출시

 

삼성전자가 2025년형 OLED TV 신제품을 알리는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며 국내 OLED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핵심 기술력을 앞세워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선택 폭도 넓혔다.

 

26일 삼성전자는 2025년형 OLED TV 제품에 대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반사 기술, 팬톤 인증, 초슬림 디자인 등 OLED 핵심 기술을 알리는 이번 광고는 TV 채널뿐 아니라 유튜브, 네이버 등 디지털 채널과 IPTV, 옥외광고까지 활용된다.

 

광고는 ▲무반사 기술(Glare Free) ▲팬톤 컬러 인증(Pantone™ Validated) ▲11mm 초슬림 두께를 OLED가 갖춰야 할 기준으로 제시하며 삼성 OLED의 차별성을 강조한다.

 

삼성은 지난해 처음 적용한 무반사 기술을 올해 제품에 한층 개선된 형태로 탑재했다. 이 기술은 글로벌 인증기관 UL의 인증을 받은 삼성 고유의 기술로, 빛 반사를 다양한 각도로 분산시켜 낮에는 커튼 없이, 밤에는 조명 아래서도 선명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형 OLED는 글로벌 색상 기업 팬톤으로부터 팬톤 컬러 및 팬톤 스킨톤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총 2천140가지 색상과 110가지 피부 톤을 정확히 표현하며, SF95 모델에는 11mm 두께의 ‘인피니트 원 디자인’을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올해 삼성은 OLED TV 라인업을 6개 사이즈(83·77·65·55·48·42형), 총 14종으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이는 전년 대비 1개 사이즈, 4개 모델이 추가된 것이다.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5월 한 달간 삼성 OLED T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0% 증가했고, 특히 77형 이상 초대형 모델 판매는 100% 이상 늘어났다. 삼성은 이 같은 수요 증가가 ‘거고익선(화면이 클수록 좋다)’ 트렌드에 부합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기존 구형 TV 반납 시 최대 30만 원 상당의 삼성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하는 ‘삼성 OLED로 바꿔보상’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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