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장에 이기배

2005.04.04 00:00:00

검찰 고위직 41명 인사단행

법무부는 4일 수원지검장에 이기배 광주지검장, 인천지검장에는 정동기 대구지검장, 의정부지검장에 유성수 대전지검장을 전보 발령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고위 검찰간부 4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오는 8일자로 단행했다.
대검 차장검사에는 정상명 대구고검장, 서울고검장에는 안대희 부산고검장을 전보발령하고 검찰내 '빅4'로 불리는 대검 중수부장에는 박영수 서울고검 차장이, 대검 공안부장에는 권재진 울산지검장이 각각 임명됐다.
법무연수원장에는 임래현 광주고검장, 대구고검장에는 서영제 대전고검장이 전보 발령됐고, 대전고검장에는 홍경식 의정부지검장, 부산고검장에는 임승관 부산지검장, 광주고검장에는 홍석조 인천지검장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또 김상희 법무부 차관과 이종백 서울중앙지검장, 임채진 법무부 검찰국장은 유임됐다.
수원지검장에는 이기배 광주지검장, 인천지검장에는 정동기 대구지검장, 대전지검장에는 강충식 대검 공안부장, 청주지검장에는 문성우 대검 기획조정부장, 대구지검장에는 박상길 대검 중수부장, 부산지검장에는 문영호 창원지검장이 각각 전보됐다.
법무부는 또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에 이귀남 대구지검 1차장, 법무부 보호국장에 이승구 서울고검 검사,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에 안종택 부천지청장, 대검 기조부장에 이준보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사시 20∼22회 출신 검찰간부 12명을 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김찬형기자 c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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