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가 7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대규모 할인 행사 ‘고래잇 페스타 쿨썸머 세일’을 진행한다. 치킨과 삼겹살 등 주요 식품과 생활용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며, 고객의 체감 할인율을 높이기 위해 핵심 품목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마트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고래잇 페스타 쿨썸머 세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하반기 첫 대형 행사로, 여름 휴가철 수요를 겨냥한 주요 상품들을 초저가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어메이징 완벽치킨은 한 마리당 3480원에 판매된다.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한 이 상품은 출시 이후 최저가로, 1인 1마리 한정 판매되며 조기 품절될 수 있다.
삼겹살 할인도 눈에 띈다. 5일 하루 동안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수입 냉장 삼겹살과 목심을 100g당 8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같은 기간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은 100g당 1190원으로, 연중 최저 수준이다. 프리미엄 삼겹살도 할인가에 판매돼 금한돈은 1790원, 우리흑돈은 1890원이다.
수박 역시 큰 폭의 할인이 적용된다. 5일 하루 동안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당도선별수박은 반값인 10950원에 판매되며, 씨적은 수박도 50% 할인 대상이다. 복숭아와 자두 등 여름 과일과 함께 황제전복, 손질 민물장어 등 보양식도 최대 50% 할인가에 제공된다.
라면, 아이스크림, 냉면, 두부, 장류 등 식품 180여 종과 생필품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최대 반값 할인이 적용된다. 라면 골라담기는 3개 9900원, 아이스크림은 10개에 3900원이다. 탄산음료, 냉동돈까스, 조리기구, 생리대 등도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다.
주방용품과 썬케어, 아쿠아슈즈, 캠핑용품도 행사의 일환으로 포함돼 있다. ‘휘슬러 세라믹 후라이팬 세트’는 행사 전용 구성으로 49800원에 판매된다. 여름철 시즌 품목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중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장바구니, 키링,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 20만원 이상 구매 시 키링을 증정하며, 10만원 이상 결제 시 고래잇 e머니 5천점을 지급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동참해 LA갈비, 연어, 키위, 요거트 등 총 16종 품목에 대해 카드사별 할인과 TR캐시 적립을 제공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물가 안정과 고객 체감 할인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구성”이라며 “고래잇 페스타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매장 방문 수요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