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지킴이 봉사활동 큰 성과

2005.04.05 00:00:00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동장 길순석)에서 올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랑나눔 운동인 '이웃 지킴이 봉사활동 운영'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권선구에 따르면 '이웃 지킴이 봉사활동'은 지역 통장이 홀로 사는 국민기초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생활불편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빠르게 해결 해 주는 복지 시책이다.
세류2동의 경우 주거형태가 다세대 및 단독주택이 많아 타 지역에 비해 국민기초수급자 등 사회복지 관리 대상자가 많고 특히 기초수급자 400여 가구 중 250여 가구가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장애인 가구로 구성돼 그동안 정기적 방문행정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이에대해 권선구는 지난 1월에 43명의 통장을 '이웃 지킴이 봉사요원'으로 위촉 후 주1회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월 2회 개최되는 통장회의시 작성한 상담카드를 동사무소에 제출하도록 했다.
특히 상담카드에는 건강상태, 보호자와의 연락상태, 애로 및 건의사항뿐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부득이 단전, 단수조치가 될 경우 이를 빠르게 해결해 주기위해 전기요금과 수도요금 고객번호, 사용하고 있는 연료 유형 등도 기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킴이 봉사활동 결과 지난 3월말까지 독거노인 방 도배 14건, 청소 등 도우미 지원 267건, 생계비 증액 7건 등 모두 380건의 활동실적을 올렸다.
이처럼 이웃지킴이 봉사활동이 큰 성과를 거두는 것에 대해 권인택 구청장은 “이웃지킴이 봉사활동이 우수 복지시책인 만큼 관내 10개 다른 동에서도 확산 시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찬형기자 c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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