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LG생활건강, 4000원대 수분 진정 화장품 출시

2025.07.07 06:00:03

여름 민감 피부 위한 저자극 제품
피부 온도 낮추고 속보습 효과 검증


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여름철 민감해진 피부를 위한 수분·진정 기능 초저가 화장품을 선보인다. 제품당 가격은 4천 원대이며, 피부 자극 테스트와 보습·쿨링 효과도 입증받았다.

 

7일 이마트는 LG생활건강과 공동 기획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히알루론 판테놀’ 화장품 4종을 각 4950원에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인은 토너, 세럼, 크림, 선크림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에는 7종 히알루론산과 판테놀 10220ppm이 함유되어 있으며, 여름철 자극받은 피부의 수분 공급과 진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알란토인, 시카 리포좀 성분 등을 추가해 피부를 더욱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 제품은 피부 자극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인체적용시험 결과도 공개됐다. 특히 크림 제품은 사용 직후 피부 온도를 평균 6.5도 낮췄고, 세럼과 크림을 병행 사용할 경우 피부 속보습이 9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시험은 엘리드에서 21~57세 여성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품별 주요 특징으로는, 토너(150ml)는 끈적임 없이 피부 결을 정돈해주며 수분광을 형성하고, 세럼(45ml)과 크림(50ml)은 피부 속당김 완화에 효과적이다. 선크림(30ml)은 SPF50+, PA++++ 등급의 자외선 차단력을 갖췄으며, 백탁 없이 부드럽게 흡수되는 제형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지난 4월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탄력·광채 라인’을 통해 초저가 화장품 1탄을 선보였으며, 10주 만에 4만여 개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가성비 화장품 브랜드를 LG생활건강, 펀치랩, 닥터비타, 닥터펩티, 리르 등 총 5개로 확대했고, 신규 브랜드 입점도 협의 중이다.

 

이마트는 오는 10월까지 매장 내 초저가 화장품 진열 공간을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며, 10월에는 초저가 화장품 3탄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마트 함형범 퍼스널케어 카테고리매니저는 “LG생활건강과 함께 여름에 적합한 품질 높은 초저가 화장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화장품 라인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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