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즈벡 방문해 보건의료 협력 강화

2025.07.06 16:14:38

도 보건의료대표단, 타슈켄트·사마르칸트 공식 방문
의료인 연수 확대·산업 교류 협력 방안 논의
‘메디컬경기 비즈니스포럼’서 20건 신규 협약 체결
제2차 공동의료학술대회, 한국 선진 의료기술 소개
사마르칸트 보건국과 MOU…민관 협력 확대

 

경기도 보건의료대표단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와 사마르칸트주를 공식 방문해 보건의료 분야 공동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6일 도에 따르면 대표단은 도와 도내 9개 의료기관으로 구성됐으며 방문은 지난 1~5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여 의료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안산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명지병원 ▲분당제생병원 ▲시화병원 ▲강남여성병원 ▲안산믿음플란트치과의원 ▲이믿음치과의원 등이다

 

대표단은 지난 2일 타슈켄트주정부를 방문해 조이르 미르자예프(Zoyir Mirzayev) 타슈켄트주 주지사와 만나 의료인 연수 확대와 의료산업 분야의 지속적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2025 메디컬경기 비즈니스포럼’도 개최됐다. 우즈베키스탄 의료인과 에이전시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비즈니스 미팅 60여 건, 신규 협약 20여 건이 체결됐다.

 

지난 3일에는 ‘제2차 경기도-타슈켄트주 공동의료학술대회’가 열렸다.

 

엄원자 도 의료자원과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명지병원, 분당제생병원, 고려대안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한국의 응급의료체계 등 선진 의료기술을 소개했다.

 

학술대회에는 우즈베키스탄 외과센터, 암센터 소속 의료진과 현지 의료진 등 총 70명이 참석했다.

 

 

지난 4일에는 사마르칸트주정부에서 도 보건건강국과 사마르칸트주 보건국 간 보건의료 협력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와 함께 도 의료기관과 사마르칸트주공화국암센터 간 민간 교류 협약도 체결돼 의료분야 협력이 민관으로 확대됐다.

 

엄 과장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주와 제2의 도시 사마르칸트주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도의 보건의료 역량을 널리 알리고 상호 협력을 정례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타슈켄트주는 지난 2016년부터 의료인 초청 연수, 상호 방문 등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김우민 기자 umi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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