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청년 셰프 육성 ‘소스 페어’ 개최

2025.07.07 14:09:40

부제목
전국 7개 호텔 23명 참가 창의력 겨뤄
서울 도림 ‘게살 당근 소스’ 금상 수상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전국 소속 청년 셰프들의 창의력과 실전 능력을 평가하는 ‘프리미엄 소스 페어’를 열고 우수작을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젊은 인재 육성과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사내 경연의 일환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일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프리미엄 소스 페어’를 개최하고 청년 셰프들의 창의적인 소스 개발 능력과 실전 적용 역량을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은메달리스트 이지유 셰프 가족 초청행사에 이어, 젊은 셰프들의 기술력과 열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그니엘 서울·부산, 롯데호텔 서울·월드·제주·울산·부산 등 전국 7개 호텔에서 총 23명의 셰프가 참가했다. 참가 셰프들은 소속 식음업장의 콘셉트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독창적인 소스를 개발해 발표했다.

 

심사는 맛, 창의성, 상품성, 표준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롯데호텔 임직원과 각 식음업장의 셰프들이 직접 시식 평가에 참여했다. 수상자는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2명으로 총 5명이 선정됐다.

 

금상은 롯데호텔 서울 도림의 안지혜 셰프가 개발한 ‘게살 당근 소스’가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신선한 게살과 당근의 조화로운 풍미, 높은 활용도와 대중적 매력을 높이 평가했다.


은상은 롯데호텔 서울 무궁화의 채윤도 셰프가 개발한 ‘해물냉채 겨자소스’가 차지했다. 인삼과 닭으로 우려낸 육수에 겨자를 더한 감칠맛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셰프들은 개발한 소스의 배경과 스토리텔링, 적용 아이디어를 함께 발표했으며, ‘1인 가구 맞춤형’, ‘만능 소스’, ‘식비 절감’ 등 트렌드 키워드를 반영한 주제들도 눈에 띄었다.

 

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호텔의 미래이자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들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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