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소장 강상헌)는 6일 서울양재동 농협 유통강당에서 신선편이(fresh-cut) 과일.채소 제조기술 생산업체 및 관련분야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신선편이.세척 농산물 제조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그동안 원예연구소는 과일과 채소를 절단하여 세척하거나 포장하게 되면 이용은 편리하나 품질이 빨리 변하는 단점을 보완하고 신선편이(fresh-cut)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오존 및 과산화초산 이용 세척기술, 갈변억제기술, 필름포장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렇게 개발된 제조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신선편이에 대한 주제발표와 제품을 전시하고, 소비자에게는 ‘위생적인 신선편이 농산물 제조과정’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했다.
주제발표로는 ‘신선편이 및 세척농산물 산업 및 육성’(농림부 문광규), ‘신선편이(fresh-cut) 제조기술 개발 동향’(원예연구소 김지강), ‘국내외 신선편이 농산물 유통 및 시설 현황’(로얄푸드서비스 김동환), ‘농산물 MA 포장 개발 및 응용’(경남대 이동선), ‘신선편이 사업 추진사례 및 개선방안’(농협 장용익) 등이 발표됐다.
또 다양한 신선편이(fresh-cut) 과일, 채소의 필름소포장 제품(20종), 샐러드 등 용기포장 제품(30종) 및 단체급식용 혼합채소(20종) 등이 전시됐다.
기술개발팀은 “이번 워크숍으로 신선편이(fresh-cut) 과일?채소 생산자에게는 개발기술을 제공해 국내 신선편이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 향상을 유도하고 소비자는 신선편이(fresh-cut) 과일?채소가 고품질이고 위생적인 식품으로 인식하게 돼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