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주택도 성형 한다

2005.04.06 00:00:00

도시민 농촌생활 체험을 위한 민박농가 모델 제안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 이하 농진청)은 6일 주거시설이 불편한 농가주택과 용도가 감퇴된 빈집, 유휴공간을 마을 내방객을 위한 민박 주택으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환경친화형 리모델링 주거모델 28유형과 기술지침서 ‘농촌주택리모델링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 책자에서 리모델링 주거모델은 외관은 전통성을, 내부는 현대적인 편의성을 갖춘 생활과 민박이 가능한 주택구조로 최소의 공간개선으로 경제부담을 줄이고 개량효과는 극대화한 새로운 유형이다. 특히 현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친환경재료를 사용하여 시공비 절감이 가능한 모델이다.
또한 가족단위 내방객이 숙식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미니주방, 욕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농가의 품위를 유지하고 내방객은 휴식공간으로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다.
이 기술지침서에는 28개 유형별 현장 시공사례와 공사과정별로 알아야 할 기술지침들이 소개돼 앞으로 농촌관광마을을 비롯 농촌주택환경개선사업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주거모델 28유형은 지난해 농촌전통테마마을 민박농가에 적용해 현장 검증을 거친 실용화 모델로 유형이 다양해 농가에서는 자신의 집의 구조와 경제형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개량농가의 만족도를 높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러한 모델을 적용해 주택을 리모델링 할 경우 신축에 비해 농가 경제적 부담을 상당히 경감할 수 있다.
이 책자에 대한 문의는 농진청 기술지원국(생활자원과), 농촌자원개발연구소(031-299-0511-5), 각 지역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최모란기자 moran302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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