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고 ZERO"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가평 수상구조대' 방문점검

2025.07.10 15:58:43

가평 119시민수상구조대, 최근 5년간 물놀이 사망사고 '0건' 성과
김재병 본부장 "한 명의 생명도 놓치지 않을 각오로 임해주길 바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현장을 본격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10일 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가평 119시민수상구조대' 현장을 찾아 근무자를 격려하고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투입되는 현장 중심 구조조직이다.


앞서 지난해 7월 가평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조종천에서 보트를 타고 물놀이 중 급류에 휩쓸린 시민 4명을 신속히 구조하는 등 우수한 현장 대응력을 입증해 왔다. 이 같은 활약 속에 가평 지역에서는 최근 5년간 물놀이 사망사고 0건이라는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도소방재난본부는 올해 구조대 운영을 한층 강화해, 도내 5개 소방관서 관할 80개 물놀이 지역에 구조대를 배치하고 현장 순찰, 안전 계도, 응급처치 활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한 시민수상구조대원은 "도민들의 안전한 여름을 위해 자부심을 갖고 근무에 임하고 있다"며 "응급구조와 수난 대응 교육을 지속 강화해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재병 도소방재난본부장은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휴가철에 시민수상구조대는 재난 대응의 실전 기지"라며 "한 명의 생명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올여름도 현장을 지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앞으로도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지속 확대해 현장의 구조서비스의 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안규용 수습기자 gyo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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