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 9일 서림초등학교를 찾아 도로명주소 교육을 진행했다.
낯선 주소 체계를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일상 속 안전과 연결된 중요 정보를 전달했다.
김 청장은 “주소를 알면 구조 요청이 빨라진다”며 납치나 사고 같은 위급 상황에서 도로명주소가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복잡한 행정 용어 대신 쉬운 표현으로 설명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청장님이 쉽게 알려줘서 이해가 잘 됐다”며 “위급할 때 주소를 바로 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어린이들이 주소를 생활 속에서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창영초, 만석초, 서림초 3개교 3학년 8개 학급 160여 명을 대상으로 주소 하나에도 생명이 달린다는 사실을 일깨운 자리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