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재)경기문화재단, 본업(本業) 시소 일상과 이상 사이 전시 개최

2025.07.15 14:13:35

 

(재)김포문화재단이 오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기획전시 본업(本業) 시소 ‘일상과 이상 사이’ 전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재)김포문화재단과 (재)경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에 선정된 작가들에게 전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기회소득을 받은 예술인들이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문화, 축제 등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또 여기에 예술인의 성장을 알리고 기회소득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장이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 마련을 목표로 202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본업(本業)이라는 대주제 아래 작가로서의 이상과 생활인으로서의 현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균형’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현실과 이상, 삶과 예술, 개인과 사회라는 시소 위에서 끊임없이 균형을 모색하는 작가들의 시선을 따라 내 삶 속 균형점을 성찰하고 위로받는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전시이다.

 

전시는 ‘균형회복’이라는 기획의도를 바탕으로 크게 3부로 이루어진다. 1관에서는 ‘두 개의 방’이라는 주제로 ‘예술가로서의 자아와 생활인으로서의 자아 사이 간극의 조화’와 관련된 작품이 전시된다.

 

2관에서는 ‘추(錘)’라는 주제로 ‘불안, 기대, 평온, 열망 등 다양한 감정 사이의 균형 찾기’와 관련된 작품이 전시되며 3관에서는 ‘세상과의 조율’이라는 주제로 ‘타인, 공동체 그리고 세상과 맺는 관계 속에서의 나의 위치와 균형’과 관련된 작품들이 각각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평면, 조각, 설치, 뉴미디어 등 경기도 전역의 작가 총 36명이 참여한 다양한 작품 70여 점이 전시되며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2층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상생과 공존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성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김포 시민들의 미술문화 향유를 넓혀가기 위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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