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의 농경문화 체험 하세요

2005.04.10 00:00:00

농업기술원 방문객 15만명 돌파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은 가족들과 학생들이 생생한 농경문화체험을 돕기위해 농업과학교육관과 시험연구포장 일부를 개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7만여평의 넓은 면적에 각종 농작물의 시험연구와 영농기술 보급을 위한 벼품종, 밭작물, 특용작물, 원예작물, 과수포장과 첨단 유리온실에는 토마토와, 쌈채류, 허브, 시클라멘, 장미 등을 볼 수 있다. 또 농경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농업과학교육관과 야외전시장이 마련돼 아이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새롭게 리모델링한 유전자원 연구원은 453종의 국내외식물이 2천 여평에 전시돼 있어 도시민들의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활용된다.
농업과학교육관의 농경문화전시실은 사라져 가는 경기도의 전통 농경문화 유산을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재현해 우리농경문화의 옛 뿌리를 후손들에게 이해시키도록 전시됐다.
첨단과학전시실은 현대 우리농업의 변천과정과 새로운 농업기술, 농자재, 실물, 모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돼 있다.
야외 전시장에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과학기구인 측우기, 해시계, 규표와 연자방아, 디딜방아, 각종 절구류, 장독대, 정자 등이 전시돼 있어 고풍스런 멋을 더 해 주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원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편안하게 전시물을 관람하고 휴식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설치해 편의를 제공한다.
농업과학교육관은 1998년 2월에 준공된 후 매년 3만여명의 인원이 관람해 현재까지 15만여명이 다녀갔으며, 어린이와 초.중고생들을 비롯한 일반인들이 농사체험행사와 더불어 민속놀이 등 농업과 관련한 각종 이벤트 행사를 벌인다.
방문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사전에 농업기술원 기술공보팀(전화 229-5846~8)으로 신청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견학시간은 하절기(3월~10월)는 09:00부터 17:00까지이고, 동절기(11~2월)는 09:00부터 16:00까지이다.
최모란기자 moran302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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