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강릉시 자매결연 20주년… ‘I LOVE 강릉’ 테마행사 열려

2025.07.16 13:08:56 8면

함께한 20년,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
현대백화점 중동점서 맛·문화·관광 콘텐츠 풍성
교류를 넘어 상생으로… 실질 협력 확대 나선다

 

부천시는 자매도시 강릉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I LOVE 강릉’ 테마행사를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기로 했다.

 

이 행사는 부천시와 강릉시가 지난 20년간 이어온 협력과 우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강릉의 음식과 문화, 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백화점 중동점과의 협력으로 음식,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행사 기간 동안 백화점 9층 카페H에서는 강릉 해변을 연상하게 하는 휴식 공간과 포토존이 운영된다. 갤러리H에서는 강릉의 풍경과 일상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식품관에서는 강릉의 특색 있는 맛집으로 꼽히는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 엄지네 포장마차, 정남미명과, 강릉달샌드, 강릉막걸리술빵 등의 팝업스토어와 찰옥수수 산지직송행사도 진행된다.

 

야외 중앙광장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 전통공연이 선보여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4층 본관과 유플렉스 연결 통로에는 부천시와 강릉시를 소개하는 시정홍보관이 설치돼 두 도시의 특징과 매력을 시민들이 비교해 볼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0년간 이어온 두 도시의 우정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확장되길 바란다”며 “시민들께서 이번 테마행사를 통해 강릉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그동안 교류도시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관광시설 이용료 상호 할인, 대표단 및 공연단의 상호 방문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반현 기자 panxi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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