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10월까지 ‘2025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전시

2025.07.17 12:52:22

지하철역·축구장 돌며 ‘2025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전시 진행
조기증상 인지·9대 수칙 담아 시민 참여형 건강 캠페인 확대

 

인하대병원이 올가을까지 유명 명화를 패러디한 작품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025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오는 10월까지 순차 개최한다.

 

전시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하고 인천시, 인천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전시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증상을 시민에게 알리고 9대 예방 수칙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시민 캠페인의 일환이다.

 

2021년 시작된 이후 매년 열리고 있으며, 친숙한 명화를 소재로 건강 정보를 풀어내 눈길을 끈다.

 

올해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살바도르 달리의 대표작 등 명화를 심뇌혈관질환과 연결해 재해석한 패러디 작품 20점을 공개한다.

 

오프라인 전시는 7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부평역, 동춘역, 인하대병원, 시민공원역,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등 인천 곳곳에서 순회로 열린다.

 

전시는 ▲부평역(7월 21일~8월 3일) ▲동춘역(8월 4~17일) ▲인하대병원 지하 1층(8월 18~31일) ▲시민공원역(9월 1~17일) ▲인천유나이티드 20주년 전시실(9월 20일, 10월 8일, 10월 26일) 등 총 5곳에서 열린다.

 

인천유나이티드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홈경기 일정과 맞춰 운영하며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함께 연다.

 

현장에서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구단 기념품이 증정된다.

 

또 온라인 전시는 8월부터 센터 공식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명.심.전(명화로 심뇌혈관질환 알기)’ 시리즈로 숏폼 영상과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주요 작품과 메시지를 전하고, 질환 인식을 높인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센터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정호 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명화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증상을 쉽게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의 필요성을 깨닫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에서 건강 정보를 알릴 수 있도록 콘텐츠와 전시 공간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민중소 기자 jungso2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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