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통업계가 ‘침구 기획 행사’를 열고 고객공략에 나섰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유통업체들이 새봄맞이 기획 행사의 일환으로‘유명 브랜드 침구 기획전’을 열고 마케팅에 나섰다.
갤러리아는 ‘세일축하 유명 침구 기획전’을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열고 6층 매장에서 박홍근 코즈니 요세트를 9만9천원에, 레노마 비발디 침구Q세트를 22만원에 판매한다.
애경백화점도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층 행사장에서 ‘유명침구 특별기획’ 행사를 연다. 이 기간동안 애경은 키스앤헉 엔젤누비세트를 15만4천원에, 미니스프레드를 6만9천원에 각각 판매하고, 파코라반 침구세트와 누비이불을 각각 9만9천원과 3만9천원에 판매한다.
뉴코아아울렛도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뉴코아아울렛 TV광고’ 기획 행사로 쉐리솔리드 이불, 리미니타올 카페트, 퀄트이불 세트 등을 1만9천900원에서 7만9천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안양점도 ‘유명브랜드 침구 혼수세트 특별전’을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6층 수예매장에서 열고 아이리스, 파코라반, 레노마, 엘르파리, 듀폰 등의 9개 유명 브랜드의 침구를 신상품과 특보상품으로 나누고 1만5천원부터 59만원까지 다양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역시 ‘제2회 침구류 30% 보상판매’ 행사를 7일에서 13일까지 열고 기존에 사용하던 헌이불을 가져오면 침구류 구입시 30%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침구류가 특별하게 유행을 타는 것은 아니지만 봄이라는 계절적 특성에 맞게 화사한 색상과 꽃무늬가 들어간 제품을 고객들이 많이 선호한다”며 “주로 침대 커버와 매트, 아이들 이불세트를 많이 찾으시는 편이고 최근들어 혼수예물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