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충청 지역 집중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수재민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무상 점검과 수리를 실시하며, 침수 제품은 제조사 구분 없이 지원한다.
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등 수해 피해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설치하고, 침수 가전제품 무상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조사와 관계없이 침수 제품을 점검 중이며,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비스 매니저들이 직접 피해 가구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현장에는 장비를 갖춘 수해 대응 차량도 투입돼 세척, 수리, 부품 교체 등을 신속하게 진행 중이다. 피해 고객은 LG전자 고객센터나 인근 서비스 센터를 통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피해 지역이 늘어날 경우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매년 집중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전국 단위의 무상 점검과 수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