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는 마산동 솔터축구장 내 조성된 보조구장을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장한 김포 솔터축구장 보조구장은 김포FC 훈련 및 유소년 육성의 기반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보조구장은 총면적 약 1만 376㎡ 중 천연잔디 구장 면적은 8922㎡으로, 100톤 규모의 물탱크와 자동 관수시설이 함께 구축돼 안정적 유지 관리가 가능한 구장으로 총 7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개장식에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김포FC 관계자, 지역 체육계 인사와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수 시장과 고정운 김포FC 감독이 함께 시축을 진행해 새롭게 조성된 구장의 시작을 상징적으로 알렸다.
행사에 참석한 김포FC 서포터즈 한 관계자는 “멋진 보조구장의 천연잔디를 직접 보니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김포FC의 선전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김포 솔터축구장 보조구장은 김포시 체육 인프라 도약의 상징으로, 김포FC의 성장과 유소년 선수 육성, 김포시의 체육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70만 도시 위상에 걸맞은 체육환경을 조성하고, 스포츠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건강한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