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 정구 전용 돔구장 건립

2005.04.12 00:00:00

2007년 세계정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안성시에 국내 최초로 국제규모의 정구 전용 돔구장이 건립된다.
시는 12일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개면 양복리 종합운동장내에 내년 9월 완공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3층 국제규모의 돔구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국제정구장 건립공사 기본설계에 착수했으며 이날 이동희 시장을 비롯 견경수 시정구연맹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정구 전용 돔구장은 국내 처음이며 모두 8개면에 1천500석의 관람석과 최신 전자스코어판, 조명라이트 시설도 함께 설치된다.
2층에는 정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구기념관과 국제수준의 통역실, 통신실, 프레스센터 등을 설치해 세계대회를 소화해 내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문화예술도시 안성과 생활스포츠로서의 정구를 조형적으로 표현하는 상징조형물도 설치키로 했다.
50여년 전통의 안성여고와 안성시 정구부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안성시는 국내 정구의 메카임을 내세워 2007년 제13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염기환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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