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아(안산 매화초)가 '제62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용사급(60㎏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아는 23일 전남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초등학교부 용사급 결승에서 김지호(성동초)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동아는 올 시즌 첫 번째 전국대회 개인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동아는 준결승에서 신중서(세종 전의초)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후 김지호와 결승 첫째 판에서 안다리를 성공해 기선을 잡은 김동아는 둘째 판에서 잡채기로 상대를 모래판에 눕혀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백성민(매화초)은 청장급(50㎏급)에서 3위에 만족했다.
백성민은 김민서(경남 교방초)와 청장급 4강에서 첫째 판을 가져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둘째 판과 셋째 판을 연거푸 내줘 1-2로 역전패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