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군포시청소년재단이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의 대시민 인식 제고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 홍보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재단은 24일, 수련원의 공공시설로서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외부 광고는 물론, BIS(버스정보시스템) 전광판 안내 문구 송출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홍보 채널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강화는 최근 실시된 수련원 운영 관련 연구용역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시민이 일상에서 수련원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시각적 접근성 제고에 초점을 뒀다.
우선 8월부터 군포시 주요 노선을 운행하는 시내·마을버스 외부에 수련원 홍보물을 부착해 시민의 시선이 머무는 공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동시에 군포시 내 주요 버스정류장 BIS 전광판을 통해 직관적이고 반복적인 메시지를 송출, 대중교통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온라인 홍보, 학교와 연계한 안내물 배포, 지역 커뮤니티 활용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홍보 전략도 병행 추진해 시민 접점을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충남 청양에 위치한 자연친화형 청소년수련시설로,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시설에 대한 시민 전반의 인지도가 낮은 상황을 개선하고자 재단은 보다 능동적인 홍보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소년재단 관계자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이 시민에게 더욱 가까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을 통해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공체험시설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