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바르셀로나 전용버스 공개…20인승 프리미엄 차량 지원

2025.07.27 13:40:42

안마·통풍시트·무선충전 등 최첨단 편의시설
친환경 필름 랩핑…‘움직이는 라커룸’ 완성


제너시스BBQ가 FC바르셀로나의 한국 방문을 맞아 전용 프리미엄 버스를 선보였다. 맞춤형 설계를 통해 팀의 정체성을 담아낸 이 버스는 선수단의 전 일정을 동행하며 최상의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27일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FC바르셀로나의 서울 방문에 앞서 전용 프리미엄 버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버스는 일본 일정을 마친 FC바르셀로나 선수단이 오는 29일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와 대구 경기 등 전 일정을 함께 이동한다.

 

이번 전용버스는 디테크가 제작을 맡아 내부 구조부터 전면 재설계됐으며, 총 20석 규모의 프리미엄 좌석이 배치됐다. 좌석에는 안마 기능, 리클라이닝, 레그레스트, 통풍 시트, 무선 충전, USB 포트 등이 적용돼 장거리 이동 시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차량은 상업적 목적이 아닌, 이번 바르셀로나 방문을 위한 의전 전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버스다. 특히 앞쪽 독립 좌석에는 24인치 스마트 모니터가 설치돼 OTT 시청이 가능하며, 차량 외관 랩핑에는 국내 최초로 옥수수전분 기반의 친환경 필름이 사용됐다.

 

BBQ 측은 이번 버스를 '움직이는 라커룸'으로 정의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바르셀로나 구단의 팀 컬러에 맞춘 메탈 트림과 가죽 커스터마이징을 반영했으며, 선수들의 감성과 스타일을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BBQ 관계자는 “세계 최고 명문 구단인 FC바르셀로나가 15년 만에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맞춤 지원을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한국에서의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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