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가 지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200만 원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30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3시 김경숙 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장, 손문정 부지부장, 홍승표 경기 사랑의열매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여성의전당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와 22개 시·군지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지부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실의에 빠져있을 이웃들을 생각하며 작지만 정성어린 마음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홍 부회장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에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공정하고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사랑의열매는 다음 달 17일까지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전용계좌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 사랑의열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