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총, '성고충심의위원회 지원청 이관' 결정에 "환영"

2025.08.06 17:01:53

경기교총 "단체교섭 요구 이뤄져…피해자 보호 등 개선될 것"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가 경기도교육청의 '성고충심의위원회 이관 결정'에 환호했다.


6일 경기교총은 최근 도교육청의 '교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 교육지원청 이관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기교총은 "이번 조치는 그동안 일선 학교의 행정 부담을 완화하고 성폭력 등 민감한 사안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 개선으로, 경기교총이 도교육청과의 단체교섭에서 꾸준히 요구해온 사안"이라고 전했다.


이어 "매년 학교별로 고충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절차를 숙지하는 등의 부담, 성폭력 사건 대응에 필요한 전문성 등의 어려움은 현장 교원들의 문제 제기와 개선 요구로 이어져 왔다"고 했다.


이상호 경기교총은 "지난해 단체교섭 및 협의를 통해 이관이 실현됐으며, 이는 학교가 본연의 교육에 더욱 집중하는 여건을 만들고 피해자 보호와 사건 처리의 신뢰도도 크게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교총은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 교원 권익 보호, 현장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안규용 수습기자 gyo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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