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탁구단,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6개 종목 석권 쾌거

2025.08.07 13:19:52

성인부·유스부 고른 활약...전국 최정상 입지 굳혀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무려 6개 종목을 석권하며 탁구 명문팀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자일반부 단체전 ▲여자일반부 개인 단식 ▲여자일반부 개인 복식 ▲여자고등부 단체전 ▲여자고등부 개인 단식 ▲여자중등부 개인 복식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여자 실업팀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승까지 전승을 이어가며 우승컵을 단식 복식 부문에서도 뛰어난 활약으로 정상에 올랐다.

 

개인 복식 부문에서는 양하은-지은채 조가 결승에서 한국마사회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일반부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유·청소년 탁구팀(유스팀) 역시 중·고등부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고등부 개인 단식 경기에서 허예림 선수가 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개인 단식과 단체전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중등부에서도 허예림-정예서 선수가 개인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형석 화성도시공사 감독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값진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기량을 남김없이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준 화성도시공사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선수들에게 이번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 지역 유망주 육성과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은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유망선수 육성을 목표로 창단된 실업팀으로, 최근 각종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탁구계의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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